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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 | 농촌지역도 가계부채 '심각'…가구당 평균 2,787만원 (2015.09.09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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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체결에 따른 농업 경쟁력 약화, 농민 빚으로 지탱 >>

 
 
 
도시지역의 가계부채뿐 아니라 농촌지역의 가계부채도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에서
농가의 부채 증가는 국가 경제의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농가 부채는
모두 31조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32조원에 비해 2.2%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농가 수가 2010년 117만7천 가구에서
지난해는 112만천 가구로 4.7% 감소하면서
농가 당 평균 부채 규모는 오히려 늘어났다.

2010년 2,721만 원에서 지난해는 2,787만 원으로 2.4%나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농가부채 현황을 보면 
 제주지역이 5,45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100만원, 경남 2,862만원, 충남 2,687만원,
전북 2,682만원, 전남 2,601만원,
강원 2,184만원, 경북 1,537만원, 충북 1,435만원 순이다.

특히, 제주지역의 농가 당 부채규모는
2010년 보다 무려 34.5%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귤 가격 폭락 등이 부채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전남지역은 28%, 충남 11%, 전북 3%, 경남 2% 순으로 농가부채 증가율이 높았다.
이에 반해, 충북지역의 농가 당 부채 규모는 37%나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경북 30%, 강원 27%, 경기 3% 순으로 감소했다.

영농 형태별 농가 부채는 축산농가가 평균 6,84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화훼농가 5,354만원, 과수 2,703만원, 채소 2,331만원,
일반밭작물 2,265만원, 논벼 1,517만원, 특용작물 1,254만원 순이다.

이 가운데 화훼농가의 경우 2010년 대비 가구당 부채 규모가 무려 48%나 급증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꽃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게 원인이다.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농가의 부채가 평균 8,778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50대 5,584만원, 40대 5,731만원, 60대 2,769만원, 70대 1,120만원 등이다.

박민수 의원은 "FTA 체결로 수입산 농축산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농가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런데도 정부는 아직까지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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